“일요일의 막내딸로 불러주세요”
“일요일의 막내딸로 불러주세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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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새 MC 김신영 고향 대구서 첫 녹화

 

개그우먼 김신영(39)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 첫 발을 내딛었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지만, 34년간 이끈 MC 송해(송복희·1927~2022) 후임으로 발탁 돼 부담감도 클 터이다. 송해가 `일요일의 남자'였다면,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로 불러 달라며 “전 국민이 프로듀서가 돼 막둥이 키우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으로 제2막을 열며 전 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김신영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KBS 1TV `전국노래자랑' 간담회에서 “할머니 어깨 뒤에서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나왔는데 MC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제의 온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앞으로 내가 사는 그날까지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가끔 더듬거리기도 하고 아직 부족한 모습이 많다”면서 “대구 첫 녹화를 마치고 `일요일의 막내 딸'로 불러 달라고 했다. 노력하면서 많은 참가자,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신영은 지난 3일 고향인 대구의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첫 녹화를 마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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