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호랑이 기개 담았다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도깨비·호랑이 기개 담았다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9.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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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도깨비·호랑이·태극·한류를 담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

나이키는 19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 Circle81에서 카타르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도깨비에서 착안해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을 연출했다. 도깨비는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존재다.

여기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했다. 태극전사들의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냈다.

또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나타낸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유니폼 전면에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프린트 패턴을 넣었는데 이는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의미한다.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하게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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