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막 오른다'
천안흥타령춤축제 `막 오른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9.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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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5일간 종합운동장·아라리오광장 일원


3년 만의 대면행사 … 퍼포먼스 등 즐길거리 풍성
전국 최고의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19일 브리핑을 열고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21~25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아라리오광장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흥으로 일상회복, Restore 흥!'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170여 팀 중 예선을 통해 선발된 70여 팀의 전국춤경연대회와 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 전국 대학 17개 치어리딩 대회 등이 열린다.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공사로 인해 처음으로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댄스룸, 스트릿댄스 스쿨, 막춤대첩, 프린지 공연, 천안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축제장 인근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장터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푸드트럭을 통해 간편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퍼레이드는 23일 오후 7시 방죽안오거리와 아라리오 광장까지 도심 8차선 약 4㎞ 구간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춤꾼 1000여 명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세계적 규모의 국제 경연대회인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본선과 수상자들의 작품으로 월드 갈라 무대도 마련된다. 올해 콩쿠르에는 역대 최대인 국내 서울 182명과 지역 508명을 비롯해 해외 33개국 139명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안전과 풍성한 볼거리, 체험 행사 등으로 준비했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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