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다양성 정책 `전국 우수'
충북도 문화다양성 정책 `전국 우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9.15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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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전체 예산比 비중 가장 높아 … 사업수 74개 분석
충북도의 `문화다양성 정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표를 보였다. 특히 충북은 지방자치단체별 전체예산 대비 문화 다양성 정책 사업 예산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문화다양성 정책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은 지방자치단체별 전체예산 대비 문화다양성 정책 사업 예산 비중이 0.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0.38%), 인천시(0.34%), 전남(0.3%), 전북(0.29%), 경기도(0.25%)가 뒤를 이었다.

충북은 문화다양성 정책 추진 사업도 우수한 지표를 보였다. 문화다양성 정책 사업 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로 경기도(112개)와 충북(74개), 서울(59개)로 조사됐다. 경기와 충북은 정책 추진 사업 수가 각각 전체 사업수의 16.6%와 11.0%를 차지하며 문화다양성 정책 추진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화다양성 정책 추진에 가장 많은 사업이 진행된 분야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과제로 총 23개가 진행됐다. 이어 `다양한 문화주체의 참여 및 문화권 보장' 과제에서 여성대표성 확보, 문화 소외지역에 공연예술프로그램 진행,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19개 사업이 진행됐고, `문화시설과 미디어 접근성 지원'에선 취약계층 디지털 기기 보급, 정보화 교육 등 13개가 추진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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