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지시 … 20일까지 특별점검추진단 구성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에서 추진됐던 태양광사업에 대한 일제 점검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5일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내에서 진행됐던 태양광사업에 대해 불법사항 등 문제점을 일제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까지 도·시·군·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추진단을 구성하고 도내 태양광시설 8874개소 중 금융지원사업 및 농지전용과 관련된 488건에 대해 4주간 집중 점검한다.
김 지사는 “앞으로 태양광사업 뿐 아니라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불법 등 부정이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개혁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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