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성공 기원 … 국화 선사
옥천군은 15일 지용문학관 앞에서 35회 지용제의 서막을 알리는 `정지용 국화거리' 선포식을 가졌다.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읍 주민들과 함께 오는 22일 시작하는 지용제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옥천문화원은 축제가 열리는 구읍 주민들이 직접 축제장을 꾸미자는 의견을 받아둘여 정지용의 수필 `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한 국화거리를 조성하고 이날 주민들과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구읍 이장들과 주민, 황규철 군수, 유정현 문화원장 등이 함께 해 현장에 모인 주민 60여명에게 국화를 선사했다.
군과 문화원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실개천 시등, 청사초롱 설치, 지용문학공원 빛터널 및 포토존 설차 등을 추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끌북적문학축제 35회 지용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지용백일장 및 시낭송대회, 짝짜꿍 전국동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전시행사가 열린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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