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목 … 설레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
가을 길목 … 설레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9.1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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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도민 대상 `북 페스티벌' 개최
권일용·송길영·임진모 등 분야별 전문가 강연
송길영, 권일용, 박준, 장강명, 방승환, 정우철, 임진모
송길영, 권일용, 박준, 장강명, 방승환, 정우철, 임진모

 

가을의 길목에서 자연스레 책을 짚는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에 낯모르는 인물과 해후한다. 사색의 계절, 생각의 깊이를 느끼고 싶다면 충북교육도서관에서 마련한 작가·도슨트와의 만남을 접하면 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오늘도 책과 설레는 중'을 슬로건으로 제10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작가, 토슨트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 작가와의 만남(24~25일)

24일 오전 11시에는 학부모, 교직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씨의 대면 강연이 열린다. `그냥 하지 마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의 저자인 송씨는 이날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입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엔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도서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의 저자인 권씨는 이날 `악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25일 오전 11시에는 청소년, 학부모,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시인 박준씨가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그는 첫 산문집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을 냈다.

25일 오후 2시엔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장강명 작가 강연이 개최된다. `문학의 힘, 독서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장 작가는 최근 6년 만에 신작 장편 소설 `재수사'를 발간했다.

권일용, 박준, 장강명 작가의 강연은 대면과 온라인(충북교육도서관 책붐 TV생중계)으로 병행한다.



# 도슨트와의 만남(22~24일)

방승환 작가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교육도서관 강당에서 `스페이스 도슨트와 떠나는 건축여행'을 주제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만난다. 도서 `스페이스 도슨트'의 저자인 방 작가는 강연에서 공간을 탐하는 시대, 공간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23일 오후 7시에는 `거장의 인생을 통해 그림을 이해하는 특별한 미술 강연'을 주제로 정우철 작가가 강연한다. 정 작가는 거장들은 무엇을 그렸고, 우리는 무엇을 보는 것인지 알려준다.

24일 오후 7시에는 `음악은 시대 속의 경제를 반영한다'를 주제로 임진모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임 작가는 대중음악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상세히 들려준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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