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맞춤형 정책 추진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추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9.1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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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지난해 35.7% … 전국 평균 웃돌아
충남도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도내 1인 가구의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역점과제인 `다양한 삶, 모두가 든든하고 따뜻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2023~2027 충남도 1인 가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내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전체 91만5634가구 중 32만7432가구(35.7%)로 전국 평균 1인 가구 비율인 31.7%를 웃도는 35.7%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 수는 2019년 32.5%, 2020년 34.2%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가구추계를 보면 2040년 42만7000여 가구(39.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군별로는 금산군이 전체 가구의 37.8%로 가장 높고 공주시(36.6%), 태안군(36.2%), 천안시(35.3%), 논산시(3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20~29세가 5만 7000가구(18.8%)로 가장 많았으며 50~59세 4만8000가구(15.8%), 30~39세와 60~69세 각각 4만6000가구(15.1%), 40~49세 3만8000가구(12.5%), 70~79세 3만5000가구(11.5%), 80세 이상 2만9000가구(9.5%)로 집계됐다.

도는 이러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포용성 제고를 통한 공존하는 지역사회 실현 △생애주기별 수요 맞춤형 정책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상호 돌봄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1인 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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