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마약사범 급증... 경찰 연말까지 특별단속
충주지역 마약사범 급증... 경찰 연말까지 특별단속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09.13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 지역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면서 경찰이 집중단속에 돌입했다.

13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건이었던 이 지역 마약류 사범 검거 건수는 올해 들어 8월 말 현재 28건으로 급증했다.

대부분 양귀비를 직접 재배하거나 분말 또는 액체형 마약을 투약한 사례였다. 대부분 무직이었으며 전과자의 재범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충주경찰서는 이에따라 연말까지 마약류 유통과 투약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이날 ‘생활 속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7개 수사부서 경찰관들로 합동 특별단속 추진단을 편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충주 지역 유흥업소와 클럽 등을 중심으로 투약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다크웹 등 인터넷 또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유통행위가 있는지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lew@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