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17일 오후 3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노래가 된 청주의 시'란 주제로 그동안 블루문이 작업해온 시노래를 발표한다. 특히 청주를 대표하는 무심천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흐르는 무심천의 지류들, 산과 꽃과 나무와 바람 소리를 노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곡 외에도 시노래 곡들은 새롭게 다듬고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에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강곤 작곡가와 함께한다. 김강곤 작곡가는 도종환 시 `고두미 마을에서', 무심천을 소재로 한 권희돈 시인의 시 `무심천 별곡', `무심천 아리랑' 등을 블루문과 함께 공연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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