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이다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개인 통산 4번째 우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9.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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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여자 중량급 간판 이다빈(26·서울시청·사진)이 개인 통산 4번째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빈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루아-페레의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마지막 날 여자 67㎏초과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이 체급에서 은메달을 딴 이다빈은 이날 결승에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알테아 로랭을 라운드 점수 2-1로 꺾었다.

이로써 이다빈은 2018년 대만 타오위안, 2019년과 2022년 로마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월드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또 우승 상금 5000달러(약 680만원)도 받았다.

이 체급 WT 올림픽 랭킹 2위인 이다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며 290점으로 늘리면서 랭킹 1위인 비앙카 워크던(334점)을 바짝 추격했다. 이다빈은 오는 10월 영국서 열리는 월드그랑프리에서 생애 첫 올림픽 랭킹 1위에 도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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