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 쓰담' 우리 산을 사랑합시다
`쓰담 쓰담' 우리 산을 사랑합시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8.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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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시·군 등 유관기관 참여 9~10월 산지정화 캠페인 추진
충북도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산사랑 쓰담' 캠페인을 추진한다.

`산사랑 쓰담'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란 뜻이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실현 기반이 되는 산과 백두대간 호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산림생태자원을 깨끗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 기간 도내 명산과 백두대간 일원에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 정화 활동을 한다.

산림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숲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11개 시·군 주도로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환경 관련 민간단체 등 5000명 정도가 참여한다.

장소는 청주 우암산, 충주 월악산, 제천 사랑산, 보은 속리산, 옥천 장령산, 영동 삼도봉, 증평 좌구산, 진천 두타산, 괴산 조령산, 음성 가섭산, 단양 소백산 등 29개 산과 백두대간 등산로, 계곡 일원이다.

도는 앞으로도 관이 아닌 민 주도의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누리소통망(SNS) 홍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지정화 붐이 조성돼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전 국민이 소중한 산림자원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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