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기구 감축·인력 재구성
충북교육청 기구 감축·인력 재구성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8.29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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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취임 첫 조직 개편 … 내년 3월 1일 단행
학교·학생 지원-업무 효율성 강화 … 11월 밑그림 제시

충북도교육청이 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이후 첫 조직 개편을 내년 3월 1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은 학교와 학생 지원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재구조화를 목적으로 한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행정과 조직관리팀을 주축으로 1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개편 태스크포스팀(TF)'은 이달초부터 조직 개편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TF팀은 조직개편에 따른 입법예고, 법제심의, 도의회 안건 제출 등 정원조례(규칙) 개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감안해 오는 11월 중순쯤 조직 개편안 밑그림을 내놓을 방침이다.

조직 개편 TF팀은 지난 19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한데 이어 최근엔 일선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했다.

본청의 조직은 현재 3국 2담당관 13과 55팀이다.

2015년 2국 3담당관 10과 53담당과 비교하면 담당관은 1개 줄었지만 국은 1개, 과는 3개, 팀은 2개 각각 늘어났다.

직속기관은 현재 12개 기관, 12개 분원이 운영 중이다. 2015년 12개 기관, 2개 분원과 비교하면 7년 새 분원이 10개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올해 1월1일자까지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조직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8000만원을 들여`충북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실시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 4월초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행정과 조직관리팀 관계자는“지난해 실시한 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 용역 내용을 참조해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구감축과 인력 재배치를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위해 업무와 기능을 파악해 중복업무를 해소하고 기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재구조화를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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