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과 석유 대신 햇빛과 바람으로’
‘석탄과 석유 대신 햇빛과 바람으로’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8.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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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연합, 에너지의 날 기후행동 펼쳐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ㆍ송영주ㆍ황성렬)은 지난 22일 옛터미널 로터리에서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석탄과 석유 대신 햇빛과 바람으로’를 주제로 하는 기후행동을 진행했다. <사진>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에너지의 날 맞이 당진기후행동에서 참가자들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 상황을 알리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의 조속한 전환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후행동에서는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며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오후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실내온도 2℃ 올리기’와 오후 9시부터 ‘5분간 불끄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RE100 시민클럽 가입 신청을 받기도 했다.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충남 곳곳에서 진행한 동시다발 기후행동을 펼쳐졌으며 당진외에도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역인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과 천안시 등 충남도내 5개 시ㆍ군에서 기후행동이 진행됐다.
당진기후행동을 진행한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석탄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있는 당진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온실가스 배출량 압도적 1위 지역”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도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조속한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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