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국관광총회 업무협약
충북도, 한국관광총회 업무협약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08.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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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공동개최… 행사지원·만찬 주관 등
충북도는 27일 '2008 한국관광총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점으로 도내 관광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지사는 이날 한국관광공사(사장 강광호)를 방문해 내년 3월 청주에서 한국관광총회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도는 개회식 등 행사지원, 환영만찬 주관, 참가자 수송 및 관광명소 팸투어 실시, 충북관광홍보관 운영 등 특별이벤트, 옥외홍보물설치 등의 역할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관광공사가 분담할 사항으로는 개회식 등 13개 세부행사의 추진, 해외바이어 초청과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특별강연, 등록 데스크 및 사무국 운영, 총회홍보, 총회 사이트 운영 및 참가자 모집 등을 맡게 된다.

도는 그동안 한국관광총회 공동 개최를 위해 지역관광전문가 16인을 관광총회 자문위원으로 위촉,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조직체계를 완비해 2008년도를 관광발전의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 한국관광 총회와 함께 제3차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이 6월 도내에서 열리게 돼 3국의 관광장관과 관광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이에 도는 관광지 정비, 숙박시설 개선 등 인프라 조성은 물론 안내소 정비, 대표음식 개발 등 '신 국토 중심의 중부내륙 레저·휴양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인 도 문화관광환경국장은 "지난 2월 경남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내년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며 "제3차 한·중·일 관광장관 회담 등 연이어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충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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