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가 제55회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밝혔다.
`헌트'는 오비탈(Orbita)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스릴러·액션·블랙코미디 장르 작품을 초청하는 부분으로, 관객 투표로 작품상을 준다.
앞서 한국영화 중에서는 `악인전'(2019), `공작' (2018), `독전'(2018), `밀정'(2016) 등이 이 영화제에 초대된 적이 있다.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정재가 각본도 썼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에 잠입한 간첩 `동림'을 잡기 위해 두 요원이 나서고, 이들이 서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가 안기부 요원 `박평호'를, 정우성이 또 다른 요원 `김정도'를 연기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