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동문 4명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서훈
청주농고 동문 4명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서훈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8.17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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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흥배씨 등 만세운동 참여
17일 서울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거행된 3·1운동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서훈 수여식에서 대상자인 청주농업고등학교 8회 동문 4인을 대신해 서훈을 수여받은 동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농업고등학교 제공
17일 서울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거행된 3·1운동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서훈 수여식에서 대상자인 청주농업고등학교 8회 동문 4인을 대신해 서훈을 수여받은 동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농업고등학교 제공

 

청주농업고등학교 8회 동문인 고 정해원, 고 김흥배, 고 오성환, 고 정유흥 등 4명에게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3·1 운동 독립유공자 애국지사 서훈이 수여됐다.

17일 서울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서훈을 대신 수여하는 동문 가족과 고종현 청주농고 교장,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했다.

이번 3·1운동 독립유공자 애국지사로 서훈 수여 대상자인 청주농고 8회 동문 4명은 1919년 3·1 만세 운동 당시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청주농고 재학 중이었던 이들은 3·1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퇴학 처분을 받았지만 추후 공적이 인정돼 올해 서훈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종현 청주농고 교장은 “올해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독립을 위해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3·1 만세 운동에 참여한 청주농고 동문들의 귀한 공훈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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