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쏘가리축제 27일 `팡파르'
단양강 쏘가리축제 27일 `팡파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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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무대서 군수배 루어·견지낚시대회 등 진행
요리대회·`COOKIN' 난타·창작무용 공연도

단양군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오는 27일~28일까지 2일간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지 3년만에 열린다.

단양강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9시 가곡면 일원에서 견지낚시대회를 시작으로 수변무대로 이동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단양 쏘가리를 주재료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중 한 가지를 함께 이용한 `쏘가리 요리경연대회'에 전국 대학 8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오후 7시부터는 식전 공연인 `COOKIN' 난타와 쏘가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 후 개막식이 열리며 다수의 인기가수 공연이 포함된 전야제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둘째날 열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지며 선착순 접수된 800명의 낚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11시 30분부터는 경품추첨 및 낚시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3만원 이상 지역 상품 구매영수증 제출 시 경품권을 지급해 금반지의 주인공을 찾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푸드트럭존,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을 열어 내수면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쏘가리 낚시대회의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외 총상금 800만원의 상금과 부상 및 상패가 주어지며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인전 4~15등 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만~10만원의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로 받으며 현장접수는 인터넷 접수 미달 시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학생(초등, 중등)은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승용차 1대 외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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