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재미 가득 어디까지 가봤니?
구석구석 재미 가득 어디까지 가봤니?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8.1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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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보은속리산 관문, 충주시 수상레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보은속리산 관문, 충주시 수상레저

 

#충북 북부

꿩 요리.
꿩 요리.

△힐링 충주시=충주호와 탄금호가 있는 물의 고장 충주시는 남한강 물길 따라 자연여행과 레저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충주에서 자연과 노닐고 싶다면 100~200년생 소나무 80여그루가 있는 목계 1만2560㎡로 이뤄진 목계솔밭, 영남지방 선비들의 과거길 통로였으며 우암 송시열선생이 바위에 새긴‘탁영대’라는 글씨가 남아 있는 탁영대, 중국지사 두사춘이 기뻐서 춤을추었다는 두무소 등을 찾으면 된다. 짜릿함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수상스키, 조정체험, 전동스쿠터타기 등을 자연 풍광에 빠지고 싶다면 한반도의 중심인 남한강을 따라 역사의 숨결을 감상할 수 있는 자전거길을, 별을 헤고 싶다면 밤별캠핑장, 햇살아래캠핑장과 차박 성지인 목계솔밭, 수주팔봉, 삼탄유원지를 찾으면 된다. 대표 향토음식으로는 꿩고기를 활용한 꿩산채비빔밥, 꿩만두, 꿩곰탕 등이 있다.

 

청풍 모노레일.
청풍 모노레일.

△휴윗(休with) 제천시=내륙의 바다 제천시 청풍호의 풍광에 반하고 싶다면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와 왕복 3Km로 조성된 청풍호 모노레일을 타보라. 스릴을 즐기려면 청풍랜드에서 62m 높이에서의 번지점프, 청풍랜드와 교리 관광지 편도 700m를 쇠줄로 연결해 호수를 건너는 케이블 코스터, 수직상승과 더불어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하는 이젝션시트, 162m로 솟아오르는 수경분수를 향해 날아가는 빅스윙을 타면 된다. 자연과 노닐고 싶다면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 월악산, 금수산의 기암절경과 남한강의 비경을 감상하면 된다.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뤄진 트래킹길까지 더해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다. 건강을 챙긴다면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꼽히는 제천약초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녹색 쉼표 단양군=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은 물론 김정희, 김홍도, 정선, 이방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시와 그림을 남길 만큼 사랑한 단양. 퇴계는 소백산맥과 남한강의 지류가 얽힌 풍광에 반해 단양 8경(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지정할 정도다. 수억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동굴, 천동동굴, 노동동굴, 온달동굴도 찾지 않으면 섭섭하다.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 위 80m에 위치해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사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하늘에서 비경을 보고 싶다면 만학천봉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설치된 짚와이어를 타면 된다. 자연의 숨결을 느끼려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래프팅, 루어낚시, 클레이사격, 패러&행글라이딩을 체험이 있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 수양개빛터널도 빼놓을 수 없다.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쏘가리매운탕을 맛보지 않으면 후회한다. 단양 구경시장에 가면 단양 특산물인 마늘향에 취한다.


#충북 중부

농다리.
농다리.

△자연이 숨쉬는 진천군=살기 좋아 생거진천으로 불리는 진천군에는 상산팔경이 있다. 겨울이 되면 10리나 되는 백사장에 기러기떼가 내려 앉는 평사낙안, 달이 비치는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우담제월, 충청도 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던 금계완사, 노을이 질때 영수사에서 들려오는 종소리가 아름다운 두타모종, 상산의 노을에 반하는 상산모운, 겨울 농다리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농암모설, 정송강사 주변의 수림과 계곡이 있는 어은계석, 신선이 내려와 피리를 불었다는 적대청람이 바로 팔경이다. 진천에선 유형문화재인 농다리,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 초평호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하늘다리를 반드시 건너봐야 한다. 초평면에 소재한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만날 수 있다. 대표 먹거리로는 중부권 최대의 낚시터로 알려진 초평저수지 일대에 조성된 붕어마을에서 붕어찜을 맛봐야 한다.

원남 테마공원.
원남 테마공원.

△상상대로 음성=음성군에서는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다. 힐링 명소를 원한다면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봉학골 산림욕장, 백야자연휴양림, 설성공원, 원남테마공원으로 발길을 돌리면 된다. 특히 원남 테마공원에는 캠핑장을 비롯해 연꽃 체험 학습장, 생태 배움터, 풋살구장과 고추미 광장 등이 있다. 세월을 낚고 싶은 이에게는 삼형제저수지, 용대지, 양덕지, 맹동지가 제격이다. 논따라 밭따라 음성을 거닐고 싶다면 추억 속 고향 매산마을로 접어들면 된다. 매산마을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감곡성당은 중부지방 최초의 석조건물이며 격동의 조선후기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명소이다. 과거 명성황후의 육촌오빠인 민웅식씨가 살던 한옥부지터에 성당을 짓고 지금까지 역사의 기억을 담고 있다. 전래동요‘고추 먹고 맴맴’의 발상지인 생극면에는 동요마을과 동요학교가 있다. 금이 제일 많은 땅이였던 금왕의 다부내 마을은 한국의 엘도라도로 불렸다. 쇠퇴한 금광산업으로 인해 과거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그때의 흔적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특산물로는 음성청결고추와 인삼이 있다.

 

바이크타운.
바이크타운.

△증평군=증평군은 청주국제공항과 중부고속도로, 충북선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우선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 많다. 좌구산 자연휴양림부터 증평에듀팜특구, 둘레길, 보강천 미루나무숲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증평의 2대 하천인 보강천과 삼기천을 중심으로 자전거길도 잘돼 있어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증평군 자전거 공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 연제근상사공원, 김득신문화관도 눈길을 잡는 데 한몫한다. 대표특산물로는 인삼이 있다. 증평에서 재배한 인삼은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다른 지역 인삼보다 풍부해 전국적으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군=괴산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농산물, 문화유산 등 많은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다. 속리산과 화양구곡, 쌍곡계곡, 산막이옛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의 경우 그림 같은 풍경 덕분에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이 전국에서 찾아온다. 청안면 문방천 벚꽃길은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은 준고랭지역으로, 청정환경과 좋은 토양에서 괴산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감자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이를 주제로 한 고추축제, 김장축제, 감물 감자축제 등이 매년 열리고 있다. 유기농업군인 괴산의 대표 농산물은 고추와 대학 찰옥수수, 절임배추, 한우, 인삼, 사과, 콩, 감자 등이 있다.


#충북 남부

말티고개.
말티고개.

△보은군=보은군은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기기에 좋다. 먼저 속리산 말티재 숲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진 국내의 몇 안 되는 곳이다. 이곳을 거닐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간다. 장재저수지와 자연휴양림과 숲체험휴양마을, 솔향공원 스카이 바이크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보은군의 농경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보은군농경문화관과 시인 오장환을 기리는 오장환문학관도 있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도 보은군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몫한다. 대추 외에도 수십여종에 달하는 보은군의 청정농산물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보은군하면 대추를 빼놓을 수 없다. 보은군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데다, 토질은 황토 기운에 물 빠짐이 적당할 정도로 거칠어서 대추 등 과수농사를 짓기에 적당하다. 이 외에도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진 보은군은 가을여행에 제격이다.
 

정지용 생가.
정지용 생가.

△옥천군=옥천군은 계절마다 색다른 멋이 있는 곳이다. 특히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옥천의 명산 장령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소나무와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자생하고 있고, 계곡을 따라 맑은 물이 흐른다. 3.1㎞ 길의 치유의 숲길이 조성돼 있다. 금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좋다. 또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옥천읍 시내 방향으로 15㎞를 가면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생가가 있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100리길을 따라가다 보면 금강이 있는 장계관광지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금강유원지를 만날 수 있다. 대표 특산물로는 포도가 있다. 옥천 포도는 천혜의 토지와 기후조건으로 착색이 잘 되고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과일나라테마공원.
과일나라테마공원.

△영동군=영동군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향의 고장이다. 먼저 사게절이 아름다운 양산 8경이 있다. 영국사와 강선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자풍서당, 용암을 돌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동군은 국악의 고장이기도 하다. 우륵과 왕산악과 더불어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영동군은 이런 콘텐츠를 살려 국악박물관과 국악기 제작촌, 국악 축제 등을 통해 박연 선생의 국악을 홍보하고 있다. 박연 폭포로 불리는 옥계폭포도 관광명소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내 과일나라 테마공원도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영동곶감축제,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등 지역축제도 자리잡은지 오래다. 올갱이국, 어죽, 쏘가리 매운탕, 우렁쌈밥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먹을거리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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