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인산인해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인산인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8.1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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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 하루 평균 2천명 발길
희귀어종·체험·이벤트 인기 … 21일까지 연장 운영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휴가철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11일간 하루 평균 평일 2000명, 주말 3000명 총 2만60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이달 21일까지 시설 개관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 중이다.

2012년 건축 전체면적 1만4397㎡의 규모로 지어진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다누리센터 내 별별스토리관, 다누리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위치해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18개에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 모두 234종 2만3000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남한강 귀족인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와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불러온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을 비롯해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을 배경으로 높이 8m, 수량 650t 규모의 메인수조에서 대형 철갑상어의 식사 시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돼지코거북, 알비노 펄가오리, 모오케 등 34종 168마리의 희귀생물 전시와 양서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다누리센터 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군립도서관과 낚시박물관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화려하고 독특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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