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밤사이 강한 비… 침수 등 26건 피해 발생
충남권 밤사이 강한 비… 침수 등 26건 피해 발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8.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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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에 매우 강한 비가 내려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금산과 보령을 제외한 대전·충남·세종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신평(당진) 143㎜, 대산(서산) 136㎜, 장동(대전) 131㎜, 안도(태안) 124㎜, 아산 123.5㎜, 원효봉(예산) 119.5㎜, 유구(공주) 97㎜, 부여 90.8㎜, 홍북(홍성) 88.5㎜, 성거(천안) 88㎜, 세종전의 86.5㎜, 춘장대(서천) 79㎜, 계룡산 76.5㎜, 삽시도(보령) 67㎜, 정산(청양) 65.5㎜, 논산 37.5㎜, 금산 1.7㎜다.

밤사이 강한 비로 대전에서는 총 17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충남에서는 주택과 상가에 물이 차오른다거나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 총 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는 다음 날인 11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상태로 100~200㎜가량 내리며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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