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U-20 월드컵 선전 다짐
한국 여자축구 U-20 월드컵 선전 다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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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 … 황인선 감독 “기대해 달라”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코스타리카 U-20 여자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각급 대표팀 최초 여성 지도자인 황인선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강팀을 상대로 한국 여자축구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C조에서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경쟁하는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5일 오전 5시 나이지리아, 18일 오전 11시 프랑스와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프랑스는 최근 3차례 연속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른 강호다. 나이지리아 역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4강에 3회 올랐다.

한국은 2010년 독일대회에서 거둔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소연, 김혜리 등 현 A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활약했다.

황 감독은 “강팀과 경기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팀에 비해 피지컬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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