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군산서 개최 제3회 섬의 날 행사 참가
전국 첫 에너지 자립섬 郡 유일 유인도 죽도 홍보
오는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섬의 날 행사에서 충남의 6개 섬에 홍성군 죽도가 포함됐다. 전국 첫 에너지 자립섬 郡 유일 유인도 죽도 홍보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는 본섬 1개와 무인도 11개를 합쳐 12개의 섬으로 곳곳에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열두대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과 가정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211㎾의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풍력발전) 설비와 900㎾h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공급되는 탄소 없는 섬 죽도는 엔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탄소중립 청정 섬이다.
야트막한 산, 울창한 대나무 숲, 바다가 어우러진 둘레길은 천천히 거닐면 2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해송 숲길, 갈대 숲길 등 1270m의 숲 탐방로가 조성돼 트레킹 여행지로 적격이다.
2021년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된 죽도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천수만에 위치해 대하를 비롯해 바다송어, 새조개 등 홍성의 대표수산물과 꽃게, 주꾸미, 바지락 등 싱싱하고 맛 좋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죽도는 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 군은 2023년까지 1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죽도행 배편은 남당항 매표소(서부면 남당항로 213번길 25-60)에서 구입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 휴항, 뱃삯은 왕복 1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표소 (남당항:041-631-0103/죽도항:041-632-2269)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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