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박차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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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70억 투입 … 로컬푸드 확대·전문 인력 육성

민선8기 태안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군비 21억원)을 투입, 로컬푸드 기능 확대와 전문 인력 육성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은 `팜투테이블(Farm to Table·텃밭에서 식탁까지)'을 주제로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3월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5월에는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그룹과 가공 유통하는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션그룹화해 육성하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 중심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온라인 영역까지 넓히기 위해 전문적인 선별·포장·판매 조직을 육성해 영세소농의 판촉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이장단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9월에는 액션그룹을 모집할 계획이며 11월에는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기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내년 본격적인 세부사업 추진에 나서는 등 중장기 농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전문 인력육성 및 소득창출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등 민선8기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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