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작가 9번째 개인전 `까르페디엠' … 13~18일
김경애 작가 9번째 개인전 `까르페디엠' … 13~18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8.09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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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작가의 9번째 개인전 `까르페디엠 (Carpe diem)'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열린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중견작가지원 부문에 선정된 김 작가는 평면과 입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미술 영역을 아우르며 활동 중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삶을 이야기 한다. 나무 조형 반입체물, 설치미술, 추상화, 꼴라주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보여주고 있는 작품의 소재와 내용의 중심에 `삶'이 있다.

인간관계와 사회관계의 망 속에 복잡하게 얽힌 구조를 비가시적인 `삶'의 특성이라 생각하며 작품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김재관 쉐마미술관장은 “김경애의 새로운 입체 작품들은 이미지를 그린 드로잉(Drawing)과는 상반된 형태의 입체적 구성 시리즈로 돼 있으며 조각이나 주조가 아니라 `구성적 방법'을 취하고 있다”며 “부피를 갖지 않은 구조물들이 평면(ground)으로부터 이탈 또는 분리돼 새로운 조합으로 구성됐다”고 평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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