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 관객수 1위를 달리고 있다.
`헌트'는 올해 여름방학 성수기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한산:용의 출현'과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헌트'의 예매량은 9일 오전 8시30분 현재 9만6194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헌트' 예매 관객수는 이날 중 무난히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예매량 8만287명인 `한산:용의 출현'이다.
앞으로 여름 극장가는 `헌트'가 `한산:용의 출현'에 도전하는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부터 관객을 만난 `비상선언'(149만명)이 사실상 흥행 동력을 크게 상실한 상황이다.
이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한산:용의 출현'과 `헌트'가 여름 성수기 최후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