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한 걸음… 마중물 주부 봉사단 참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8일 당진전통시장에서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스팩은 폐기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물품 중 하나이다.
물로 제작된 아이스팩의 경우 분리배출이 가능하지만 젤 타입의 경우 열에 타지 않고 500년 이상의 자연분해 기간을 갖고 있다. 이는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활동은 사용 후 처리의 어려움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요청을 반영해 마련했다.
나눔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전통시장 상인회, 마중물 주부 봉사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 아이스팩 1700 개를 전달했다.
소상공인에게 전달된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내 어시장과 신선도를 요구하는 식품을 판매하는 상점에 사용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아이스팩의 재활용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으로 자원 순환의 가치도 깨우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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