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가족친화도시 탈바꿈
진천군 가족친화도시 탈바꿈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8.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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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추진 여성·아동·청소년사업 서서히 결실


성평등·다문화·육아 지원 호평 … 각종 평가서 수상
진천군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한 가족복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가족친화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운영, 아동 보육 지원,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소년 활동 강화 등 민선7기에 추진한 사업들이 도시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127억원 규모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력이음플러스 △농산물 전자상거래 매니저 육성 △농촌안심 환경 조성 △초등학생 아침돌봄·등교도우미 지원 △젠더폭력 없는 네트워크 구축 등 28개 사업이다.

그 결과 충북도 주관 여성친화도시 성과 보고대회에서 진천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성평등 조직진단에서는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해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 취업 교육과 기업 연계를 꾸준히 진행해 충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군은 약 36억 원을 들여 덕산읍 혁신도시 내에 조성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난감 무료 대여, 시간제 보육 서비스,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하며 지역 육아맘들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조례 제정과 함께 아동친화도 연구용역도 완료한 상태다.

이밖에도 군은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와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덕산청소년문화의집 두드림센터를 증축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돌봄, 놀이, 오락 공간인 `꿈더하기' 조성,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청소년자유학기제 교육부총리상 △청소년 건전육성 부분 대통령표창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정책이 하나의 유기적인 생거진천형 가족복지 정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추진중인 각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짜임새 있게 연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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