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군자농협 이경애 장연지점장이 지난 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내 괴산경찰서 김동수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그녀는 지난달 28일 “싼이자로 대출해 줄테니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카카오뱅크 사칭에 속은 주민 A씨의 사기 피해를 막았다.
A씨는 당시 남편과 함께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장연지점으로 가던 중 순찰 중이던 112차량과 마주쳤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아내의 통화 내용이 의심된다”며 경찰과 함께 장연지점에 도착한 뒤 이 지점장이 모 기관과 연결해 A씨가 속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키며 피해를 차단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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