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 하이패스 IC 개설 속도
청주흥덕 하이패스 IC 개설 속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8.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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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42% … 내년 하반기 완공·연말 개통

청주시가 만성적인 지·정체 현상을 보이는 서청주IC 주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강서동 도시농업관 인근에 조성 중인 (가칭)`청주흥덕 하이패스 IC' 연결로 4개소와 고속도로 하부통과 도로 개설공사가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친 뒤 그해 12월 하이패스 전용 IC를 개통할 예정이다.

강서동 택지지구에서 석남천 3교를 지나 하이패스 IC로 진입하는 도로는 오는 12월 준공된다. 청주시가 맡은 이 도로는 왕복 4차선, 200m 구간으로 개설된다. 총 사업비는 445억8000만원이다. 청주시가 전 구간 보상비와 진입도로 공사비 296억9000만원을 댄다.

이 사업 연장선에 있는 강서~휴암 도로(시도)는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이 나들목이 생기면 터미널사거리, 서청주교 사거리 등 차량 정체 구간을 통과하는 서청주 IC나 남청주 IC를 이용하는 주민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본다.

하이패스 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승용차와 버스, 4.5t 미만 트럭이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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