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에스비테크 시공능력 1위
㈜대원·㈜에스비테크 시공능력 1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8.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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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2022년도 평가
㈜원건설·일진건설산업㈜·㈜대원건설 각각 2~4위
업종별 토목 ㈜케이씨·지반조성 토우산업㈜ 등 1위

 

충북도내 종합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대원이 1위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도내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대원은 525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평액 1위 자리를 지켰다.

2·3·4위는 ㈜원건설(3756억원), 일진건설산업㈜(1721억원), ㈜대원건설(1462억원)이 차지했다.

㈜대원과 ㈜원건설은 전국 건설사 순위에서 각각 63위와 80위로 상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원과 ㈜원건설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각각 14계단, 12계단 올랐다.

지난해 4위였던 ㈜두진건설은 6위로 내려갔다.

업종별로 보면 토목, 조경공사업에선 ㈜대원이 각각 2340억원, 862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건축공사업은 ㈜원건설(3506억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삼보종합건설㈜(1106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에스비테크가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2365억원) 1위, 철강구조물공사업(2123억원) 2위, 실내건축공사업(1038억원) 5위를 휩쓸었다.

㈜대우에스티는 철강구조물공사업(1536억원) 3위,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삭도공사업(1188억원) 4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 ㈜케이씨가 88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덕천개발㈜(413억원) 2위, 효성산업개발㈜(373억원)이 3위, ㈜대흥토건(344억원)이 4위, ㈜성풍건설(265억원) 5위를 기록했다.

지반조성·포장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이 100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흥토건(597억원), 석진개발㈜(547억원), 인성개발㈜(459억원), ㈜성풍건설(345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이 209억원으로 1위, 두평건설㈜(147억원), ㈜홍우전업공사(127억원), 인성개발㈜(118억원), ㈜대흥토건(117억원) 순이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서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하는 제도다. 시평액은 매년 7월 말 공시되고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 제도를 운용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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