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성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성료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08.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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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5만여명 발길 … 다채로운 체험·볼거리 만끽


제철 맞은 농특산물 판매장 북적 … 4억7천만원 매출
지난 7월 29일부터 사흘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 과일 케이크 만들기, 얼음조각 경연대회, 천연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물놀이장, 공예품 만들기, 청소년 페스티벌, 부천시 문화예술단 공연,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약 5만700여명이 방문하면서 총 4억7000만원의 포도, 복숭아, 농산가공품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옥천군의 고품질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특히 옥천 포도와 복숭아는 지난 7월 풍부한 일조량으로 향과 맛이 더 짙어지면서 판매대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는 진면목을 과시했다.

군은 이번 축제 성공을 발판삼아 오는 3일 대전시청에서 도시민 입맛 공략을 위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또 오는 9월말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 옥천 온라인 축제 기획관을 운영하고, 자매결연단체 단체 판매, 명절 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 성공으로 옥천군의 포도와 복숭아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잘된 점은 더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해서 전국 명품 과일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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