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서화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착착'
옥천군 서화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착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08.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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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투입 생태습지·공원 등 조성 … 공정률 80%


국가 보물 `이지당' 연계 관광명소 자리매김 기대
옥천군이 대청호 상류지역에 조성 중인 옥천읍 옥각리 일원 서화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대청호 상류인 서화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6만2646㎡ 규모의 비점저감용 생태습지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대상지 인근에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이지당'이 위치해 있는 관계로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박병욱 환경과장은 “서화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중봉 조헌 선생,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서려 있는 이지당과 생태공간이 어우러지면서 옥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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