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AI영재고 설립 최적지”
“보은군 AI영재고 설립 최적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7.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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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추진위 발족 … 유철웅 위원장 “국토 중심에 부지도 확보”

 

보은군이 민간과 힘을 모아 정부의 국책 사업인 AI영재고 유치에 나섰다.

군은 27일 35명의 군내 교육·사회단체장이 참여하는 AI영재고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유철웅)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은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건립 가능한 부지도 이미 확보해 AI영재고가 들어설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유치위는 “AI영재고 입지는 단순히 기반시설 확보 유무를 따지기보다 국가 균형발전과 충북도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철웅 위원장은 “현재 보은군은 인구 3만 마지노선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해 그 절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보은군에 AI영재고가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형 군수도 지난달 27일 국회와 충북도지사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AI영재고 유치와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AI영재고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주요 실천과제이다.

뇌인지과학과 컴퓨터과학으로 인간의 뇌를 모방하는 차세대 AI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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