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민주도형 주민자치 사업 ‘순항’
당진 시민주도형 주민자치 사업 ‘순항’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7.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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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중장기계획 수립 지원 컨설팅

시민주도형 주민자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가 283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은 리ㆍ통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이 마을을 운영하는 주체로써 참여해 우리 마을 문제를 직접 찾고, 그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접목해 이웃 마을과 읍ㆍ면ㆍ동 단위 또는 시도 종합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마을 의제가 발굴된 경우, 마을 및 주민총회의 동의를 얻어 예산을 선정하는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마을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발굴된 안건이 실행 가능한 중장기계획(참여예산ㆍ공모사업ㆍ시책제안회 등)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이달 1일부터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해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마을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참여 마을 8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컨설팅은 마을별로 1~2회를 거친 후, 완료된 마을에서는 8월 중 마을총회를 열어 주민투표로 마을사업 추진 및 주민총회 상정 여부 등을 결정해 각 마을에서 수립된 중장기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작년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 전면 실시를 통해 주민참여 분위기가 관내 전역에 확산된 만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제안한 마을사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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