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5세 연하 고우림과 10월 웨딩마치
김연아, 5세 연하 고우림과 10월 웨딩마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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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김연아, 고우림

 

전 피겨스케이팅 스타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연아(32)가 5세 연하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과 결혼한다.

25일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양 측은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 측에 따르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당시 포레스텔라가 초청돼 공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여 간 교제했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피겨 요정' `국민 여동생'으로 통하는 김연아는 스포츠계 최고 스타 출신이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다.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해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에도 동계 올림픽 관련 여러 활동을 해왔다. 2018년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고우림은 JTBC 남성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2017)에서 우승한 포레스텔라 멤버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 낭만적인 감성이 특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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