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청주 전구체 공장 준공
이엔드디 청주 전구체 공장 준공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7.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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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천t 규모 생산 설비 갖춰 …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

 

이엔드디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구체 생산공장 준공식이 21일 청주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생산시설 증설로 이엔드디는 연간 50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회사측은 설비 안정화 작업과 시제품 생산으로 고객사 맞춤 제품을 최종 점검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이사는 “청주산업단지의 이차전지 소재 공장 증설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추가증설 투자계획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엔드디의 청주 이차전지 소재공장에서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하는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재료를 하나의 화학식으로 합성한 제품으로 이차전지의 고유의 특성을 결정하는 뼈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엔드디는 자동차 촉매(DPF/SCR), 삼원촉매(TWC),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SCR촉매 및 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앤드디는 2008년부터 이차전지 전구체를 개발해 소재 전문업체로 양산을 하고 있다.

이엔드디는 회분반응식(Batch) 제조공법을 기반한 독자적인 설비를 통해 균일한 크기의 입도분포를 가진 전구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형상과 물성이 제어된 소입경 전구체 생산에 특화되어 있고 생산 수율 또한 뛰어나다. 차별화된 공법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고기능성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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