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배움터’ 당진시 고대마을교육자치회 창립
‘온 마을이 배움터’ 당진시 고대마을교육자치회 창립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7.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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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훈 위원장 “아동ㆍ청소년에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
김의재 고대면장 “롤 모델 자리매김… 지역사회 선도 기대”
이미애 교육자치회장 “기관과 협업 아동과 어른 새로운 삶 영위”

 

당진시 고대면에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순수 민간조직 민ㆍ관ㆍ학 교육거버넌스 고대마을교육자치회(회장 이미애)가 20일 고대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용재 당진교육장, 김의재 고대면행정복지센터장, 이기원 고대중 교장, 심재진 고대초 교장, 송미경 고산초  교장, 허석 고대면 주민자치회장, 송영미 마을교사 등 40 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고대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충남도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미래교육 혁신사업’에 적극 참여로 당진시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사업을 적극 협력, 추진하는 한편 마을교육과 관련해 마을활동가의 발굴과 역량강화로 교육을 매개로 지역과 상생하는 고대면의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종훈 고대마을교육자치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아이들은 우리가 키운다’는 모토로  ‘온 마을이 학교다’의 전통을 계승해 아동, 청소년에게 미래의 진로와 비전을 심어주는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축사에 나선 김용재 당진교육장은 “고대마을교육자치회 창립은 ‘충남도내 최초’로 의미가 크다”며 “주민자치와 마을이 손잡고 가는길에 학교가 있는만큼 학교와 마을의 고민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 나서겠5다”고  격려했다.
김의재 고대면장은 격려사에서 “공교육에 의존하는 교육에 한계가 있는만큼 앞으로 지역사회 마을공동체 교육을 펼쳐 나가야 한다”며 “고대마을교육자치회가 당진시 롤 모델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미애 고대마을교육자치회장은 “관이 주도하지 않고 마을활동가가 손수 모여 온 마을을 배움터로 발돋움하는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며 “주민자치회와 교육청 등 기관과 협업으로 아동과 어른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대마을교육자치회 민ㆍ관ㆍ학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김의재 고대면장 △이기원 고대중 교장 △심재진 고대초 교장 △송미경 고산초 교장 △손흥동 고대면 노인대학장 △이병술 고대면 노인회장 △허석 고대면 주민자치회장 △박석영 고대면 마을도서관장 △강미남 고대면 적십자봉사회장 △김성수 고대제일교회 목사 △이복희 고대면 의용소방대장 △박은이 고대중 학부모회장 △손계원 당진포리 이장 △신인철 주민자치회 고문.
마을교사로는  △송영미(서예)  △황지영(노인운동)  △이선미(창작공예)  △손낙서(대나무 공예) △양재노(게이트볼) △전종훈(교사발굴 기획) △김춘회(마을역사 해설사) △이미애(기후ㆍ환경) △박은이(아로마테라피) △이복희(심폐소생술) △이종순(돌봄 활동가) △아이자(돌봄 활동가) △권윤희(블루벨리 체험) △송세경(레진아트 창작공예).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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