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시실서
강석범 조각가(충북예고 교감)가 오는 24일까지 청주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 12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소망 과거로부터’란 타이틀로 10년 넘게 작품 제작을 해온 강 조각가는 그동안 울진 암각화의 고래 그림에서 작품의 주 소재를 선택했다. 그는 멋진 고래들을 자연석에 암각화로 다시 새겨보기도 하고, 전시실 벽면에 대형 부조 형식으로 그가 생각하는 ‘소망’의 꿈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벽에 붙박이처럼 붙어있던 대형 고래가 새로운 생명의 시간을 부름받아 높이 3m, 꼬리 길이(가로) 3m의 대형 고래로 탄생해 전시실 한가운데로 만날 수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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