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낙농가, “낙농제도 개선·원유가 인상하라” 총궐기대회
충북 낙농가, “낙농제도 개선·원유가 인상하라” 총궐기대회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7.19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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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충북지역 낙농업인들이 우유 버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19일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충북지역 낙농업인들이 우유 버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 및 충북 낙농가는 19일 충북도청 정문에서 낙농제도 개선 및 원유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낙농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서 충북지역 낙농가 및 농민단체장들은 규탄문에서 낙농제도개선 및 사료 값 인상 관련 대책을 세워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원유 집유거부 결의안 작성 및 우유 버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낙농가들의 굳은 의지를 표출했다.

충북지역 낙농가들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 사룟값 인상 등과 관련해 “정부의 낙농대책안은 낙농가의 생산기반을 붕괴시킬 수 있다”며 대책개선을 요구했다.

오종권 충북낙농농협 조합장은 “현재 전국에 있는 모든 낙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낙농제도개편 및 사료가격 인상과 관련해 탁상행정이 아닌 실제 낙농가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올바른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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