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환위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협업해야”
복환위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협업해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7.1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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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석탄화력발전 주민 피해 대응, 먹거리 안전관리 강조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15일 제339회 임시회 3차 회의 업무보고에서 기후 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환경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도민이 기후 위기와 환경에 관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일상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됐다”며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검사 등 도민 보건환경 관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며 “각급학교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강화·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충남에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위치해 있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충남도민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보며 희생하고 있다.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역학조사 연구용역’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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