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강조
충남도의회 교육위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강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7.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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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회 임시회 제3차 회의 14개 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마을교육공동체 내실화·급식실 노동강도 저감·격렬비열도 교육·지역업체 이용 등 촉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1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14개 교육지원청 중 여성 교육장이 4명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반면에 교사는 방학 중 교육공무원법 41조 ‘근무지외 연수 제도’를 이용해 출근하지 않고 연수를 실시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연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주민자치와 연계해 운영하는 마을 교육공동체에 대해 질의하며 “마을의 공동체교육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산을 확보하고 행복한 마을교육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한정된 조리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먹을 식사를 준비하는 중·고교 통합급식은 조리원들의 노동강도가 분리 운영되는 급식실에 비해 훨씬 강하다”고 지적하며 “급식실 분리 등 노동 강도를 낮추기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인 동아리가 학교의 체육시설 이용을 요청하는데 협조가 잘 안 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방역 체계에 맞춰 학교와 도민이 동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시설 이용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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