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깨끗한 동네 만들기 `박차'
충주시 깨끗한 동네 만들기 `박차'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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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5천만원 투입 … 읍·면 지역 10곳 ‘동네 마당’ 설치


요일 상관없이 품목별 구분 배출 … 불법투기 근절 기대
충주시는 읍·면지역 10곳에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재활용 동네 마당'을 설치했다.

재활용 동네 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 병류 등 재활용품을 요일에 상관없이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시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 시설이 설치돼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농촌 지역인 읍·면지역의 경우 분리배출시스템 및 시설이 없어 불법투기 및 무단소각 등 환경과 안전에 치명적인 문제가 만성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덕읍(화곡2리, 능촌), 중앙탑면(갈동, 상가흥), 동량면(조돈, 사천) 각 2개소씩과 금가면(기곡), 대소원면(매산), 엄정면(목계1구), 소태면(별묘) 각 1개소씩 등 총 10곳에 거점 배출·수거시설을 설치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된 `재활용 동네 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 구조물 재질로 배출함 내벽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 주민 중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장기적인 시설 관리 및 주민 안내 등에도 주의를 다할 계획이다.

시는 재활용 동네 마당이 한층 편리한 분리배출 시스템을 통한 주민편의 향상 및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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