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안나린 공동 12위 출발
최혜진·안나린 공동 12위 출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14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A 투어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

최혜진(23)과 안나린(26)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혜진-안나린 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쳐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공동 12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 팀플레이로 열린다.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치는 `포섬'으로 진행되며,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경기를 해 더 좋은 결과를 스코오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LPGA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마들렌 삭스트롬(이상 스웨덴) 조는 파울린 루셍(프랑스)-데위 웨버(네덜란드) 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 통산 72승을 수확했으며, 2008년 은퇴했다. 이번 대회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티파니 챈(홍콩)과 한 조를 이룬 강혜지(32)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지는 “평소에 티파니와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마침 파트너도 없고 해서 티파니에게 같이 치자고 제안했다. 팀 이름은 HK2라고 지었다. 내 이니셜이 HK이고 티파니는 홍콩 선수이니 HK의 더블이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김아림(27)과 재미교포 옐리미 노 조 역시 1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미국) 자매는 공동 12위, 에리야 쭈타누깐-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는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