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번엔 나폴리 이적설
김민재 이번엔 나폴리 이적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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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수비수 쿨리발리 첼시 이적 대비 영입 타진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사진)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나폴리 이적 가능성이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전 수비수인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잉글랜드) 이적을 대비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폴리는 과거에도 김민재 영입설이 대두됐던 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김민재는 팀 내 주전 자리를 빠르게 꿰찼다.

2021~2022시즌 튀르키예(터키) 프로축구 정규리그 3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뛰었다.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아시아 선수임에도 탄탄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갖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진출 후 유럽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나폴리 외에도 스타드 렌(프랑스)이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렌의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베이징에 있을 때 김민재를 지도한 바 있다.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한 김민재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이적료)은 2000만 유로(약 263억원)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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