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일간 16개팀 열전
대구에서 펼쳐지는 해변 스포츠의 열전,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트로투어'가 14일부터 17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9개국 16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3년 만에 개최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트로투어'는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며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 등이 주관한다.
우리나라의 신지은·백채림, 이호림·박하예슬 선수를 비롯해 미국·영국·스위스·스웨덴·일본·태국 등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공인대회다.
대구에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내륙도시에서 개최되며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경기를 치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번 대회를 재개하게 된다.
이번 비치발리볼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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