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폭염 대응 `총력전'
천안시 폭염 대응 `총력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7.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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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구성 … 9월 30일까지 4대 분야 집중 추진


무더위 쉼터 운영·대처요령 홍보 등 피해 최소화
천안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부서 간 TF팀(12개반 25명)을 구성, 여름철 폭염 대책에 나섰다.

시는 4대 분야 △관련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시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 △농축산물 및 시설물 폭염피해 최소화 추진 △대시민 인식 개선을 중심으로 분야별 폭염 대응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폭염 대비 합동 TF팀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상황대응반으로 나뉘어 역할을 수행 중이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건강관리지원반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노인지원 등을 담당한다. 상황대응반은 농축산재해와 공사장 안전관리, 대중교통, 도로 살수 등을 지원한다.

시는 무더위 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716개 노인시설, 2개 복지회관, 5개 보건소, 30개 주민센터, 1개 도서관, 1개 은행 등 총 755개가 있다. 횡단보도 그늘막은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해 212개소를 운영 중이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204명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14명은 방문 건강진단을 비롯해 전화로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청에서는 노숙인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일 1회 실행하고 있다.

건설현장 등에서의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이 심한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폭염시 대처요령인 △더운 시간대 피해서 작업하기 △작업시 통풍이 잘되는 복장 착용 △물 자주 마시기 △온열증상 대처법 숙지하기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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