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 … 바람 등 변수 경계
스코틀랜드에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통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 임성재(사진)는 “바람 계산을 잘해야 한다”면서 날씨에 따른 변수를 경계했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PGA 투어와의 대회 개막 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8일부터 나흘 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진행된다. DP월드투어와 PGA투어가 처음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임성재의 목표는 우승이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을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임성재는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제 목표다. 디오픈 전인 만큼 전에 쳤던 것처럼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존 람(스페인) 등 정상권 선수들이 일부 출전해 디오픈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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