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온열질환 주의보 발령
충북도 온열질환 주의보 발령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7.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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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제외 전역 폭염 경보 발효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 당부

충북도가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자 `온열질환 주의보'를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보은을 제외한 충북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관련기사 3면

충북지역은 지난달 30일 영동, 옥천, 청주지역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지난 1일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각각 내려진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열탈진 등)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주로 나타난다.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른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7~8월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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