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대피·주민 통제 계획 등 재해위험지역 현미경 점검 추진
음성군이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현미경 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집중 점검반을 편성하고 13개소 재해위험지역 공사현장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주요 점검내용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취약지역·시설 관련 담당자 지정 여부 △집중 호우 시 상습침수구역의 출입 통제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대피계획 △장마철 재해우려지역의 긴급 상황전파 체계, 주민통제 계획 등이다.
일제점검 첫날인 6일에는 조병옥 군수가 점검반, 외부전문가(재해영향평가위원), 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고 금왕읍 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 현장과 금왕읍 응천지구 둔치주차장, 그리고 소이면 대장 지하차도 등 주요 재해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방문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장마철 강우로 인한 지반 붕괴, 토사유출, 산사태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체계를 구축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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